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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Zoom in _ 식혜

작성일
2024-10-07
조회
131

K-디저트 Zoom in! _ 식혜



 

식혜란?

전통적인 한국의 발효 음료로, 주로 쌀과 엿기름을 발효시켜 만듭니다.

식혜는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가지고 있어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 식사 후에 디저트 음료로 즐겨 마십니다.

또한 식혜는 엿기름의 효소가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며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 온 음료 중 하나입니다.

지역마다 불러지는 명칭도 달라 '감주', '단술'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식혜의 기원과 역사

[고대와 삼국시대]

-식혜는 정확한 기원이 문서로 명확히 남아 있지 않지만,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쌀과 엿기름을 이용한 발효 음료가 만들어졌다고 추정됩니다.

-발효 음료의 일종으로, 삼국시대부터 한국인들의 식생활 속에서 발효 음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식혜도 이와 연관된 음료로 발전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시대]

-고려시대에는 식혜와 유사한 발효 음료가 귀족과 왕실에서 자주 즐겨졌다고 전해집니다.

이 시기에 설탕이나 다른 단맛 재료가 부족했던 시절, 엿기름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단맛을 내는 식혜가 중요한 달콤한 음료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이 시기부터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에서 식혜가 상에 오르며 중요한 의례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조선시대]

-조선시대에는 '식혜'가 더 널리 알려지고 발전했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조선 왕실에서도 식혜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으며, 양반가에서는 손님 접대나 명절 음료로 애용되었습니다.

-<동국세시기> 같은 조선 후기의 문헌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식혜가 언급되고 있으며, 궁중에서도 식후에 소화를 돕기 위한 음료로 식혜를 제공했다고 전해집니다.

-식혜는 이때부터 명절(특히 설날과 추석) 음식의 일부로 자리잡았으며, 제사 음식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근현대]

-조선시대에서 이어져 내려온 식혜는 근대에 들어서도 명절 음식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농경 사회에서 노동 후의 피로를 풀기 위한 음료로도 자주 마셨습니다.

-한국 전통음식이 중요하게 다뤄지던 시기에 식혜는 더욱 대중화되었으며, 이후 상업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식혜를 쉽게 구입해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식혜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쌀(찹쌀 또는 멥쌀), 엿기름(보리 발아된 가루), 설탕

- 엿기름 가루를 물에 우려낸 후 찹쌀밥을 넣고 일정 시간 동안 발효시킵니다.

-발효된 밥알은 물 위에 떠오르며, 이 과정을 거친 후에 밥알과 물을 분리하고 설탕을 넣어 달콤하게 만들어 냉장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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