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으로 순환을 상상하는 브랜드 ‘그리너오브젝트(Greener Object)’가 오는 7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KOCDF)’에 참가한다. 본 행사는 커피와 디저트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박람회로, 최신 트렌드와 미식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그리너오브젝트’는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아이엠그리너(I am Greener)’를 운영하는 친환경 기업 ㈜리와인드에서 론칭한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로,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해 친환경 사인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파리바게뜨, 네스프레소, 패스트파이브 등 실제 매장에 납품된 다양한 사례를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커피박으로 제작된 보드형 사인물에 수성펜으로 글을 써보며, 실제 사용감을 느껴볼 수 있다. 해당 보드는 물로 쉽게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어, 종이나 플라스틱 인쇄물 대비 환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그리너오브젝트는 ‘일회용품을 만들지만, 쓰레기는 만들지 않습니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다시 자원을 회수하고 순환시키는 구조를 구축해왔다. ‘그리너테이블’로 지정된 매장에서 커피박을 수거하고, 이를 가공하여 제품을 제작하는 이 순환 시스템은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 외에도 브랜드 담당자의 일대일 커스터마이징 상담과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실사용을 고려하는 관계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그리너오브젝트 부스는 수원메쎄 2홀 내에 마련되며, 부스 번호는 추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7월 10일(목)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ocdf.com)를 통해 입장할인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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